양현-아산 난치성 질환 프리셉터십 개최

해외 유수병원 연수경험·지식 나눔 행사

입력 : 2011-12-01 오후 6:54:56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서울아산병원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병원 소강당에서 양현-아산 난치성 질환 프리셉터십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해외연수를 통해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연수생들이 국내 여러 병원에서 암 및 난치성 분야에 종사하는 간호사, 약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 강좌와 프리셉터십을 제공하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2일까지 3일 동안 암환자 등의 환자간호와 치료에 관련된 해외 최신 사례를 담은 발표와, 약사와 영양사 그리고 재활치료사의 역할 분야별 사례발표와 실습, 토론과정으로 이뤄진다.
 
이상도 서울아산병원 진료부원장의 개회사와 최은영 양현재단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된 첫째날엔 ▲ 암 환자 간호의 통합적 접근(전미진 간호사) ▲ 심장/응급환자 간호의 통합적 접근(장인실 간호사) ▲ 항암 치료에서의 약사의 역할(강민경 약사) ▲ 암환자 영양관리의 이해(강신숙 영양사) ▲ 림프 부종의 물리치료(정순용 재활치료사) 사례발표 등이 이어졌다.
 
또 1일과 2일에는 전문 분야별 실습이 진행되어 강좌와 실습을 연계해 보며 분야별 토론활동을 통해 의학지식을 논의하고 새로운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프리셉터십은 강좌와 더불어 다양한 활동이 함께 어우러진 다채로운 체험기회가 참석자들에게 주어져, 조별로 병원의 곳곳과 자신의 전문분야별 장소를 견학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상도 서울아산병원 진료부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유수 병원에서의 연수 경험을 함께 나누고 공유함으로써 국내 의료계가 한 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현재단과 서울아산병원은 지난해 12월 첫번째 양현-아산 난치성 질환 전문가 프로그램을 개최했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연수를 이수한 서울아산병원 연수생들을 주축으로 하는 사회 환원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해왔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정세진 기자
정세진기자의 다른 뉴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