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국내 출시

SK케미칼, ‘엠빅스S’ 발매

입력 : 2011-12-07 오후 3:14:36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세계에서 처음으로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가 국내에 출시된다.
 
SK케미칼은 필름형 구강용해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S 50mg’를 오는 8일부터 국내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엠빅스S’는 필름형 구강용해 제형으로 기존 엠빅스의 제형을 개선해 지갑속에 들어갈 만큼 얇고 가벼워 휴대와 복용의 편의성이 높다.
 
필름형 구강붕해 제형(ODF)은 수용성 부형제를 사용한 신제형으로, 물없이도 복용이 가능하다.
 
약물흡수력 (AUC : area under the plasma level-time curve : 약물의 생체흡수율의 정도)도 기존 정제 보다 16.7%이상 개선시켰다.
 
‘엠빅스S’는 성행위 약 1시간 전에 권장용량 50mg~100mg을 1일 1회 입 안에 녹여서 투여하면 된다.
 
한 박스에는 10매가 들어가 있고, 소비자 구입가격은 1매당 5000원이다.
 
최낙종 마케팅본부장은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를 둔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년 3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 국내 시장 2008년 이후 매년 약 10%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시장 규모는 약 1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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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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