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국내 정유주들도 큰 폭으로 하락 출발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5.56달러(5.55%) 떨어진 배럴당 94.5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82달러(4.4%) 하락한 104.68달러에서 움직였다.
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증산 합의, 글로벌 주식시장의 약세, 달러화 강세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