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대신증권은 16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중소형게임사에서 대형게임사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강록희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위메이드는 내년 미르의 전설3(중국 상용서비스), 천룡기, 모바일게임 등 신규게임 관련 매출이 본격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본사와 자회사를 통한 안정적인 게임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르의 전설3은 중국에서 기대 이상의 실적이 발생될 전망이다.
내년 초에 공성전을 포함한 업데이트 계획을 가지고 있어 향후에도 유저 이탈이 낮고, 신규 유저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강 연구원은 이어 "내년 미르의 전설3 관련 매출은 34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9.3% 수준으로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그는 또 "위메이드의 장점은 본사와 자회사를 통한 안정적인 게임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내년 천룡기, 모바일게임(4~5개 수준)을 포함한 6개의 신규 게임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중소형게임개발업체인 위메이드가 안정적인 게임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프리미엄을 부여할 만한 충분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