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내년 해외수주 기대건다"

(주간추천주)두산중공업·삼성물산·한전기술·삼성전자 등

입력 : 2011-12-18 오전 10:41:56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이번주 각 증권사들은 해외시장 모멘텀이 있는 종목이나 낙폭과대한 저평가된 종목을 위주로 주간 추천 종목을 선정했다.
 
유럽 위기가 산발적으로 터져나오며 국내 증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확실한 해외 수주 모멘텀을 가진 종목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 떨어진 종목 발굴에 힘쓰는 모습이다.
 
18일 동양증권(003470)은 해외 플랜트 수주 등 기대감으로 원자력 관련주들을 추천했다. 두산중공업(034020)은 인도 화력 부문과 중동 플랜트 신규 수주 기대로 추천주로 꼽혔다. 한전기술(052690)은 터키와 베트남 원전 수주 기대감이 높아 추천주에 올랐다.
 
삼성물산(000830)은 내년에 전년대비 27.7% 상승한 8조3000억원에 달하는 해외수주를 달성할 전망으로 영업이익률도 상승할 전망이라며 우리투자증권(005940)의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의 해외 시장점유율 확대 등이 관련 종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현대증권(003450)은 삼성전자를 스마트폰과 TV부문에서 해외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성장성에 한 표를 주며 추천주에 올렸다. 또 제일모직(001300) 역시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주로 꼽았다. 디오텍(108860)은 음성인식 기술을 가진 회사로 아이폰 4S와 갤럭시 노트의 출시로 음성인식 기술이 주목받고 있어 추천됐다.
 
한편, LG유플러스(032640)는 롱텀에볼루션(LTE) 기술이 부각되며 가입자가 늘어남에 따라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이유로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주가가 저평가되며 상승 기대감을 가진 종목들도 증권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화(000880)의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수준으로 추가적인 하락 위험성이 제한적이라고 대우증권(006800)은 내다봤다,. 자체사업에 내재된 성장성 대비 저평가가 부각되며 주가상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두산(000150) 역시 지주회사로서 자체사업의 성장성이 예상되고, 자체 현금 창출 규모의 확대를 가능케 하는 수익성과 해외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한 성장성까지 기대된다며 추천주로 꼽혔다.
 
엔씨소프트(036570)는 단기 주가 하락에 따른 가격메리트가 상승했고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B&S) 상용서비스와 관련한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대신증권(003540)의 추천을 받았다.
 
◇ 유가증권시장 주가 추천주
<자료 : 각 증권사>
 
◇ 코스닥시장 주간 추천주 
<자료 : 각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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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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