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올 2월 서울의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년과 비교해 16분의 1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의 조사결과 2월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16개 단지 8924가구로 집계됐다. 1월의 1만2413가구보다 3489가구 줄어든 수치다.
수도권에는 서울 134가구, 경기 4892가구, 인천 588가구가 배치된다. 이는 지난 1월(7141가구)보다 152가구 감소한 수치로 수도권 입주예정 물량은 총 5614가구다.
서울은 1개 단지 신월동 '수명산동원데자뷰' 134가구에서 입주민 맞이에 나선다. 1월(2052가구) 보다 1918가구 감소한 것.
경기지역 역시 지난달에 비해 물량이 소폭 감소했다. 4892가구의 입주가 시작될 예정으로 1월 대비 197가구 줄었다.
인천은 서구 당하동 '검단힐스테이트4차' 1개 단지 588가구가 입주 대기 물량이다.
지방에서는 7개 단지 총 3310가구가 입주민을 맞는다. 1월(5272가구)보다 1962가구 감소했다.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대구(2개 단지,1778가구), 전남(2개 단지,664가구), 충남(1개 단지,580가구), 부산(1개 단지,165가구), 경북(1개 단지,123가구) 순이다.
주상복합, 임대+시프트+분양 복합단지 포함/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 제외
◇ 김포시 장기동 김포한강한양수자인1차
한강신도시 Ab-09블록에 위치한 김포한강한양수자인1차는 26층, 17개 동 총 1473가구의 대단지이다. 모든 공급가구가 공급면적 95~113㎡의 중소형 면적이다. 2월 입주민 맞이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중이다.
◇ 수원시 이의동 광교래미안(A9블록)
2월 광교신도시 A9블록 광교래미안이 입주를 시작한다. 총 6개 동 34층 629가구 규모로 공급면적 126~232㎡의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2016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사역이 가깝고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서울 및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 인천시 서구 당하동 검단힐스테이트4차
검단힐스테이트는 총 588가구 15층 10개 동 규모에 공급면적 132~155㎡로 구성된 아파트다.
2014년 개통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 백석고역(가칭)이 가깝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검단신도시와 주변 도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대구시 동구 율하동 율하2세계육상선수촌1단지
율하2세계육상선수촌1단지는 세계육상선수대회 선수촌으로 활용 후 리모델링을 거쳐 2월 입주 예정에 있다. 1단지는 총 528가구 9개 동 13~15층으로 공급면적 123~201㎡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1호선 신기역과 범안로, 동대구IC 등이 인접하다.
◇ 충남 당진군 당진읍 이안당진원당
원당지구 내에 위치한 이안당진원당은 지상 16~23층 8개 동 총 580가구 규모로 공급됐고 113~193㎡의 면적으로 구성됐다.
당진-대전간 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가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