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양대 지수가 상승하는 가운데 특히 코스닥이 강세다.
코스피는 1870선을 맴돌고 있다. 5일 오후 12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5.61포인트(0.30%) 오른 1871.83포인트로, 하루 만에 반등 중이다.
기관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은 화학(+557억원), 전기전자(+329억원), 운송장비(+245억원)를 중심으로 모두 1454억원 순매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40억원, 37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기가스(+3.54%), 화학(+1.70%), 의료정밀(+1.64%), 철강금속(+1.31%), 기계(+1.21%) 순으로 오름세인 반면, 전기전자(-1.18%), 은행(-1.22%)은 내림세다.
한국전력(015760)이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한파에 따른 전력난이 겹치며 4.03% 급등하고 있다.
시총 100위권 내에서
엔씨소프트(036570)가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5.1%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7.32포인트(1.42%) 상승한 523.62포인트로, 6거래일째 상승 행진이다.
기관이 76억원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억원, 21억원 순매도다.
경기도 이천에서 오리 110마리가 폐사해 정밀검사에 들어가자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우려가 나오면서 테마가 꿈틀대고 있다. AI, 백신, 수산주가 동시에 급등세다.
대선 테마에 SNS주들이 동참하고 있다. 올해 총선과 대선에서 SNS를 통한 선거 운동이 활발하리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은 0.95원 오른 1149.5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