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닥 강세..AI·SNS 테마 '후끈'(12:04)

입력 : 2012-01-05 오후 12:21:13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양대 지수가 상승하는 가운데 특히 코스닥이 강세다.
 
코스피는 1870선을 맴돌고 있다. 5일 오후 12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5.61포인트(0.30%) 오른 1871.83포인트로, 하루 만에 반등 중이다.
 
기관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은 화학(+557억원), 전기전자(+329억원), 운송장비(+245억원)를 중심으로 모두 1454억원 순매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40억원, 37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기가스(+3.54%), 화학(+1.70%), 의료정밀(+1.64%), 철강금속(+1.31%), 기계(+1.21%) 순으로 오름세인 반면, 전기전자(-1.18%), 은행(-1.22%)은 내림세다.
 
한국전력(015760)이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한파에 따른 전력난이 겹치며 4.03% 급등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036460)도 난방수요가 집중된 성수기를 맞아 실적, 요금인상 기대감이 나타나며 3.42% 오름세다.
 
미국, EU가 이란 제재에 나서자 정유주가 강세다.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GS(078930)가 3~4% 뛰어 오르고 있다.
 
OCI(010060)는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 소식에 4.34% 큰 폭 오르고 있다.
 
철강주도 양호하다. 영흥철강(012160), 세아베스틸(001430), 현대비앤지스틸(004560), POSCO(005490) 등이 2~4% 상승 중이다.
 
시총 100위권 내에서 엔씨소프트(036570)가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5.1%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7.32포인트(1.42%) 상승한 523.62포인트로, 6거래일째 상승 행진이다.
 
기관이 76억원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억원, 21억원 순매도다.
 
경기도 이천에서 오리 110마리가 폐사해 정밀검사에 들어가자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우려가 나오면서 테마가 꿈틀대고 있다. AI, 백신, 수산주가 동시에 급등세다.
 
이-글 벳(044960)제일바이오(052670), 조아제약(034940)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파루(043200), 중앙백신도 11% 이상 뛰어 올랐다.
 
수산주 가운데 동원수산(030720), 사조오양(006090)이 3~5% 오름세다.
 
대선 테마에 SNS주들이 동참하고 있다. 올해 총선과 대선에서 SNS를 통한 선거 운동이 활발하리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나우콤(067160), 가비아(079940), 인포뱅크(039290), 이루온(065440), 케이아이엔엑스(093320)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SK(003600)컴주도 8.11% 뛰어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0.95원 오른 114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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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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