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대웅제약은 미국 안타레스사와 과민성방광 치료제 ‘안트롤’(옥시부티닌)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출시는 2013년이다. ‘안트롤’은 지난해 12월 미국 FDA로부터 과민성 방광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안트롤’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젤 타입의 과민성방광 치료제로, 기존 경구용 제품에 비해 구갈(갈증 때문에 지나치게 물이 마시고 싶어지는 상태)과 변비 등의 부작용을 줄인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과민성방광치료제 시장은 500억원 규모로, 매년 10%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유병률은 여자 26.8%, 남자 19%로 평균 22.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