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미래에셋증권은 31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미르의 전설3(미르3)'가 중국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성장 모멘텀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037620) 연구원은 "미르3는 지난해 10월30일부터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9대로 시작한 서버한 최근 39대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르3는 서비스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월 로열티가 10억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공성전이 올 2월 중에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월 로열티는 20억원대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미르3관련 올해 신규 중국 로열티는 277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올해 위메이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5%, 164.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수익성이 좋은 미르3의 신규 로열티가 반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신규게임 출시가 올해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에 대해 전했다.
위메이드는 올 상반기에 5개의 신규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에서 '천룡기', 중국에서 '타로타로스' 등을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