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LG생명과학(068870)에 대해 약가 인하 악재에도 신약 효과로 펀더멘털은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9% 증가한 97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16억원으로 무난한 수준이었다며 상대적으로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배 연구원은 '자니딥' 등 일부 품목 약가 인하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 감소하겠지만 상각전영업이익(EBITDA)과 비용처리 된 연구개발비는 지난해 1000억원에서 올해 1023억원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여 펀더멘털은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4분기 당뇨병 치료제가 출시될 것으로 보이고 혼합백신도 연말 일부 국가에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성인용 서방형 인성장 호르몬도 생산시설 보완이 마무리되는 2분기 이후 본격적인 미국 판매 파트너링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R&D 성과 가시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