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동양증권은 8일
엘티에스(138690)에 대해 AMOLED 장비업계의 흑룡이라고 평가했다.
이상윤 동양증권 연구원은 "엘티에스는 SMD A2라인에 Glass 방식 봉지장비 100%를 공급하였고 V1(OLED TV라인), A3 라인의 준공및 장비 발주 시점에 맞춰 현재 파일럿 장비 입고를 준비 중"이라며, "그에 따라 향후 진행될 삼성전자 AMOLED TV 양산 출시 움직임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측의 2012년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1500억원, 영업이익 280억원, 순이익 230억원"이라며, "동종 업체들의 실적 가이던스 또한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을 제시하고 있어 엘티에스 역시 전년 대비 2배 성장을 통한 창사이래 최대 실적 달성은 가능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SMD가 차세대 A3 라인 다수를 플렉시블로 간다는 소식은 엘티에스의 잠재적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되지만 플렉시블로 가도 엘티에스의 레이저 Cutting 장비와 Welding 장비, Laser Lift-Off(LLO)장비의 SMD 수주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엘티에스의 2012년 예상실적 기준 PER은 6.0배 수준으로 AMOLED 장비 Peer 업체 평균 PER 12.8배 대비 심하게 저평가된 상태로 현 주가는 충분히 매력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