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위메이드는 올해 스마트폰 게임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자신했다.
16일 위메이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김남철 위메이드 사장은 "올해 모바일 게임들과 온라인게임 '천룡기'를 출시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0%, 5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사장은 "모바일 게임은 최고 퀄리티의 라인업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상반기에만 5종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해, 최소 100억 이상의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
또 위메이드가 준비 중인 대형 온라인 RPG ‘천룡기’와 ‘네드’를 스마트폰용 게임으로도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 1위 스마트폰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과의 연동에 대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밝혔다.
김 사장은 "카카오톡에 위메이드 게임을 연동시키기 위해 전략적인 부분들을 논의하고 있고, 스마트폰 게임들에는 카카오톡 링크가 탑재된 상태로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RPG ‘천룡기’는 올 여름 공개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중국에서 새로 서비스하기 시작한 온라인RPG ‘미르의전설3’ 매출은 ‘미르의전설2’의 절반 수준까지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사장은 “오는 20일부터 ‘미르의전설3’에 공성전이 업데이트되고 자리를 잡으면 예상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