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신영증권은 21일
골프존(121440)에 대해 지난 4분기 양호한 실적에 이어 올해 1분기 실적도 급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역시 기존 8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 106.3% 늘어날 것"이라며 "새로운 골프 시뮬레이터(GS) '골프존 비전(3R)' 출시로 GS판매가 활기를 찾고, 네트워크 서비스도 고성장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그간 교착상태였던 주가도 탄력적인 상승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골프 시뮬레이터 '골프존 비전(3R)'은 회사의 주력 판매기종인 'R형'을 대체할 신제품으로 가격이 50% 이상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한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가 올해 이익성장에 일조할 가능성이 높다"며 "골프방 점주들을 대상으로 예약판매를 실시한 결과, 2~3월에 월 100대와 150대 정도의 신규·교체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네트워크 서비스도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그는 "수익성이 좋은 네트워크 서비스도 고성장을 향유할 전망"이라며 "올해 1분기에 이용자들의 라운딩 수는 전년동기비 28.8% 증가하고 유료이용률도 전년동기의 40.9%에서 79% 수준으로 큰 폭의 확대가 예상된다"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