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값 '고공행진'.."보다 저렴한 2기 신도시 주목"

판교·광교 등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 수월.."실수요자 관심 높아져"

입력 : 2012-02-21 오후 1:14:26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최근 치솟는 서울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보다 저렴한 2기 신도시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서울에서 비싸게 전세로 사느니 차라리 신도시에서 매매로 살겠다는 것이다.
 
특히 판교와 광교 등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이 수월한 2기 신도시는 편의시설도 많이 늘어나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음은 2기 신도시 중에서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실속형 단지에 대한 소개다.
 
 
대우건설(047040)이 경기도 성남 서판교에 지은 ‘운중동 푸르지오 하임(총 144가구)’이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판교권에서 희소성이 있는 전용면적 84㎡의 단일 평형을 선보여 안정적인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047040)의 친환경 상품인 그린프리미엄(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 고효율 단열재,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을 적용해 실내의 냉난방 에너지가 30% 절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발코니 확장도 무료로 제공돼 실면적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또 청계산과 운중천이 인근에 입지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신분당선과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해 강남에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어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광교신도시 A22블록에 ‘광교 한양수자인’이 올 7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 지하 2층~ 지상 34층 규모에 84㎡ 단일타입으로 구성됐다.
 
광교신도시에 새롭게 만드는 175㎡ 규모의 호수공원과 골프장이 일부 세대에서 조망되며 단지내 중앙광장이 있어 주거환경이 좋다.
 
최상층의 펜트하우스는 대형 테라스가 제공되며 전 평형은 남향위주의 배치를 선보인다.
 
호반건설의 ‘김포한강 호반베르디움’이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1층 총 15개동 1,584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59㎡(단일면적), 6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김포한강신도시 내 30여여개의 초•중•고교가 있고 문화시설, 생태체험학습장, 청소년 수련시설등도 이용할 수 있어 최상의 교육여건을 지녔다.
 
또 단지 바로 뒤편 운유산이 있고, 중앙공원과 수로길도 가까워 자연과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다.
 
삼성중공업(010140)이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 분양한 ‘스마트쉐르빌’ 오피스텔이 12월 입주를 시작한다. 지하 1층~지상 26층 총 425실 규모이며 전용면적 28~36㎡로 구성된다.
 
인근 삼성반도체 공장 및 협력업체, IT단지가 있어 배후의 임대수요층이 탄탄하다.
 
또 상업•문화•업무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있어 생활편의시설과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롯데건설과 대원이 경기 파주시 교하읍 운정신도시 A16블록에 분양한 ‘캐슬 & 칸타빌(총 2190가구)’이 7월 입주를 준비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20~30층 22개동에 전용면적 59~133㎡으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옆 가온 호수공원이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며 경의선 ‘운정역’을 이용해 ‘용산역’까지 40분대면 도달 할 수 있다.
 
또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김포가 올해 착공할 예정이어서 2017년 개통(예정)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이 한층 수월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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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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