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KT&G(033780)에 대해 PMI 판가인상 이후 모멘텀을 보자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지기창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31일 PMI는 2월10일부로 주력제품가격을 2500원→2700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며,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KT&G의 편의점(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M/S는 1월28일~2월3일 46.5%에서 2월11일~2월17일 50.0%로 3.5%p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어, "M/S 상승은 절대 저평가 해소 촉매, 판가인상은 실질적인 이익촉매라고 할 수 있다"며, "2011년 하반기 경쟁사 판가인상으로 절대 저평가가 해소(PER 9배→12배)된 만큼 2012년 핵심 포인트는 제품판가 인상에 따른 이익 전망치 상향조정 여부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 연구원은 "2012년 상반기는 절대 저평가 해소, 판가인상 이슈 하반기 이월 등으로 주가 상승탄력이 약화될 수 있지만, 2012년 하반기 판가인상 이슈 재부각과 함께 투자매력도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잠재 판가인상 모멘텀을 겨냥해 주가 조정시 저가매수 관점으로 접근할 것을 권하는 한편, 중장기 관전포인트는 해외담배사업, 홍삼수출, 한방화장품 등 신성장동력 강화"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