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한·미 양국 정부가 FTA 협정을 다음달 15일자로 공식 발효키로 합의한데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논평에서 "유럽 재정위기에 의한 글로벌 수요 위축과 최근 유가 불안 등 대·내외불확실성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미 FTA 발효는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앞으로 연구개발을 통한 기초체력을 키우고, 미국시장을 대상으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며 "피해부문에 대한 경쟁력 강화 등 자구책 마련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회는 또 "한·미 FTA 추가 보완대책의 실효성을 높여 한·미 FTA에 대한 논란과 갈등을 잠재워야한다"며 "내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지원 대폭 확대 등 FTA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