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HMC투자증권은 2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스마트폰 모델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추정치와 유사한 12.8조원,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7.0% 상회한 2,4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컨센서스를 31.1%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USD 400 이상 스마트폰 비중이 4분기 15.0%에서 27.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 출시를 통해 가격 인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3D TV비중이 상승하면서 비수기에도 TV 수익성이 양호하며, ▲내수 시장에서 윤달에 따른 혼수가전 수요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
노 연구원은 "스마트폰 모델 수가 확대→집중→확산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하고, 3D와 White AMOLED를 중심으로 TV 주도권을 장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