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가파른 금속가격 상승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51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홍찬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상동광산은 이스라엘 IMC사 지분 투자로 개발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며 "고려아연은 올해 1월1월 Woulfe Mining사 지분 13.5%(현재 9.8%)인수와 함께 상동, 무극, 연화 광산 지분 인수 권리를 확보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홍 연구원은 "2012년 아연 TC(제련 수수료)는 톤당 191달러지만 TC하락이 올해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1.3% 감소에 그친다"며 "반면 금 및 은 가격은 연초 대비 12.7%, 23.8% 상승했고, 아연 및 연 가격은 14.4%, 5.9%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상반기 금속가격 상승 추세를 전망한다"며 "자산가치 보존과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상승 전망에 근거하여 상품자산 투자 매력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금속가격 상승에 따른 동사의 이익 증가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가파른 금속가격 상승에 따라 금속가격 가정치를 상향하며,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 또한 4.6%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