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한국오츠카제약이 국내 남성 화장품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오츠카제약은 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조선호텔에서 남성 전용 토털스킨케어 '우르오스(UL•OS)' 런칭 관련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우르오스는 대표성분 AMP를 바탕으로 개발된 남성 전용 스킨케어로 스킨로션 겸용 기초 보습라인, 스킨워시, 리프레쉬 시트 등 총 5종으로 출시된다.
지난 2008년 9월 일본에서 출시돼 발매 3년만에 남성 기초 화장품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한 일본 내 인기 브랜드이다. 일본어로 '윤기를 주다' 또는 '삶을 윤택하게 하다'는 뜻을 갖고 있으며, 현재 약 1만6000개점의 일본 주요 드럭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국내에서는 대형 할인 마트 및 드럭스토어를 중심으로 주요 온라인 종합 쇼핑몰, 백화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제품군 중 기초 보습라인은 스킨로션 겸용으로 대표성분 AMP와 9가지 허브추출물을 배합했다. 파라벤·착색제·합성향료가 들어있지 않은 3無 제품으로 지복합성과 중건성 등 피부타입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총 3종으로 구성했다.
우르오스 스킨워시는 세안과 샤워가 모두 가능한 제품으로 효모 및 감즙추출물이 들어있어 체취 및 땀냄새 제거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 우르오스 리프레시 시트(Refresh Sheet)는 골프, 등산, 자전거 등 야외 스포츠를 즐기거나 직장 등 간편하게 언제 어디서나 피지, 땀 및 노폐물 관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AMP와 멘톨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코튼 시트 100%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한국오츠카제약은 우르오스 런칭 후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방침이다.
전속모델 배우 차태현이 출연한 TV CF가 이달 중 방영될 예정이며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전속 모델 배우 차태현이 참석해 행사장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한국오츠카제약 우르오스 관계자는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고 제품력이 뛰어나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