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반등에 나서고 있다.
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90포인트 (0.32%) 상승한 2022.28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증시 하락의 영향을 미쳤던 중국 성장률 하향에 대해서 이미 예정됐던 일이라는 점에서 충격은 일시적일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이어지며 투자심리를 다소 안정시키고 있다.
다만 쿼드러플위칭데이를 앞둔 경계감에 상승강도는 상당히 제한적인 상황이다.
간밤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부진과 유럽 성장둔화 우려감으로 하락한데 따른 영향도 작용하며 증시 추가상승을 제한하는 요쇼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5억원, 27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인 반면 기관만이 5억원 소폭 매수 우위 상황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414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반등을 시도중인 가운게 통신, 섬유의복, 기계업종만이 소폭 약세 흐름이다.
반면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건설, 운수창고업종은 1% 내외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도 제한적인 상승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8포인트 (0.18%) 상승한 540.71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