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NH농협증권은 12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현대차전자 설립에 따른 잠재적인 기업가치 훼손 우려는 기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이상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전자 설립은 국산화를 통한 양산시점이 다가왔음을 의미한다"며, "향후 증자와 지분구조 변화에 따라 성장모습을 예측해 볼 수 있을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모비스도 증자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현대모비스의 기업가치 훼손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전장부품의 주축이라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며, 현대모비스의 현대차전자 증자 참여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오히려 현대모비스 사업분야 잠식이 아닌 파이를 키우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