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이번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0% 넘게 감소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19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8000원(2.60%) 하락한 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5.3%, 54.3% 감소한 1473억원, 18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엔씨소프트가 지난 7일부터 리니지의 부분유료화 이벤트를 다시 재개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부진한 실적은 전분기에 발생한 수익성이 좋은 해외 매출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올해 1월부터 인건비 상승과 함께 야구다 관련 비용 확대 등으로 고정비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