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OCI(010060)가 글로벌 상위 태양광 제조업체들의 구조조정 계획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어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문가들의 평가에 강세다.
18일 오전 9시20분 현재 OCI는 전날 보다 1만3000원(6.05%) 오른 22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1위의 박막 태양광 업체인 퍼스트 솔라(First Solar)가 전일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며 "그 밖에 독일의 Q-Cell이 파산보호 신청을 했고 글로벌 2위의 잉곳•웨이퍼 업체인 중국의 LDK도 3년 이하의 입사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인원감축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OCI와 같은 폴리실리콘 업체들이 경쟁력 차원에서 긍정적"이라며 "하지만 향후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현재의 장부가치를 훼손시키지 않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