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44분 현재 파라다이스는 전날보다 320원(3.59%) 오른 9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가 83.8%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파라다이스 제주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해, 파라다이스 자사주는 기존 14.54%에서 14.21%로 낮아졌지만 주주가치 훼손없이 그룹 카지노 라이센스 통합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파라다이스 제주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9억원, 22억원으로 지난 2009년 영업적자에서 빠르게 턴어라운드 중"이라며 "특히 3분기부터 제주 카지노 실적 추가로 파라다이스의 주당순이익(EPS)은 기존 추정치대비 3.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이같은 합병이 중장기적으로는 제주 카지노의 성장성을 키우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카지노와 제주 롯데 두성 카지노, 파라다이스 글로벌의 인천 카지노 라이센스 이전을 통해 계열사 통합 작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