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대강당에서 '제49회 법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양승태 대법원장과 김택수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신영무 대한변협회장, 권재진 법무부 장관, 한상대 검찰총장 등 법조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열린 행사에서는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씨의 연주와 베트남, 몽골, 네팔 등 세계 각국의 여성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행복메아리 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됐다.
또 법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평우 변호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하는 등 10여명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법무부는 법의 날을 전후해 '2012년 우리 헌법 만들기' 이벤트와 무료법률상담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법의 날'은 1964년 5월1일 처음 공포돼 시행되어 왔으며 2003년부터 기념일을 4월25일로 바꿨다. 이날은 근대적 의미에서 최초의 법률로 평가받는 갑오개혁 법률 제1호 '재판소구성법'이 처음 시행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