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삼성電 137.8만원..외인 나홀로 '매수' 속 1970선(14:10)

입력 : 2012-04-27 오후 2:13:07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대장주 삼성전자의 선전에 기관의 매도 전환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상승폭은 주춤하는 모습이다.
 
27일 오후 2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03포인트(0.36%) 오른 1971.07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이 나홀로 2034억원 순매수를 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108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 172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904억원, 비차익거래 513억원의 매도 물량이 몰려 총 241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79%), 전기·전자(2.53%), 기계(2.05%), 제조업(0.95%), 운송장비(0.79%)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반면 화학(1.54%), 의약품(1.03%), 비금속광물(1.01%), 전기가스업(1.14%)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상승폭을 키우며 거듭 사상 최고가를 갈아 치우고 있다. 현재는 전날보다 2.84% 상승한 13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삼성SDI(006400)가 6% 이상 급등 중이고, 삼성전기(009150)도 3% 가까운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이틀째 오름세다.
 
두산중공업(034020)을 비롯해 삼성중공업(010140), 현대미포조선(01062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 조선주가 오르고 있고,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5%대의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KCC(002380)가 4%대로 떨어지고 있고, 호남석유(011170), 금호석유(011780), LG화학(051910), 한화케미칼(009830), 등 화학주가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5포인트(0.28%) 상승한 477.97을 기록 중이다.
 
 
반면,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자유투어(046840)를 비롯해 에이치엘비우(028305), 자원(032860) 등은 하한가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내린 1134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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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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