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LG상사(001120)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806억원을 달성, 전년동기 대비 29.1%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935억원, 당기순이익은 827억원을 기록했다.
LG상사의 1분기 매출은 LCD 등 전자 부품 물량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6.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오만 석유광구 관련 자원개발 수익이 증대되며 전년동기 대비 29.1% 증가했으나,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요인들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2%, 2.7% 감소했다.
LG상사 관계자는 “장기간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생산단계의 석유광구인 오만 8광구의 수익이 증대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며 “세전이익 역시 2011년 1분기에 반영된 오만 석유화학 플랜트 지분 매각이익 등 일회성 요인들을 제외하면 전년동기 대비 17.6%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