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양대 지수가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8.65포인트(0.44%) 상승한 1984.00으로, 사흘째 오름세다.
지난 주 미국, 유럽 증시가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미국 1분기 GDP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승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개장 초 1990선을 넘어섰다가 다시 상승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6억원, 428억원 순매수, 개인이 1184억원 순매도 중이다.
의료정밀(+4.88%), 운수창고(+1.96%), 운송장비(+1.92%), 전기전자(+1.26%), 비금속광물(+1.16%) 순으로 오르는 반면, 서비스업(-1.29%), 화학(-1.09%), 통신(-1.01%), 증권(-0.5%) 등이 내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역사적인 신고가를 뛰어 넘으며 1.53% 오른 13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학주가 중국 수요 감소에 따라 어닝 쇼크가 연달아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기 때문.
코스닥지수는 3.16포인트(0.66%) 상승한 482.24로, 이틀째 오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9억원, 13억원 순매수, 기관이 49억원 매도 우위다.
메디포스트(078160)가 '카티스템'의 시술이 개시돼 본격적인 줄기세포 의학 시대 서막을 열었다는 평가 속에 11.2% 치솟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65원 하락한 1132.55원, 사흘째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