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약가 인하 영향으로
일동제약(000230)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700원으로 하향하고 단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동제약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745억원에 머물렀는데 예상보다 더 부진했다”며 “4월 약가 인하로 주력 품목의 재고 조정 등으로 매출 원가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상위업체들은 도입 품목으로 외형 감소를 막고 있지만 일동제약은 도입 품목 효과도 거의 없어 2분기도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809억원, 영업이익은 84.7% 감소한 19억원”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