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가 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토파즈홀에서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를 공개하고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포르쉐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
지난 1월에는 신형 7세대 911 카레라 쿠페가 출시된 바 있다.
쿠페의 디자인과 개방형 스포츠카의 장점을 결합한 신형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는 쿠페 모델에 적용된 알루미늄-스틸 차체를 반영해 새로운 911의 혁신적인 요소를 계승하는 또 하나의 모델로 등장했다.
후드 제작을 위해 마그네슘을 이용하는 등 지능적인 경량 설계로 차량 무게를 줄이고 스포티함을 부각시켰으며 연료 소비를 줄이고 승차감은 높였다.
이전 모델에 비해 가벼워진 차체와 길어진 휠 베이스 덕분에 주행 안정성이 보장된다.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는 쿠페 모델과 마찬가지로 350마력의 3.4리터 6기통 엔진, 카레라 S 카브리올레는 4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3.8리터 배기량의 수평 대향 엔진을 탑재했다.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최대 시속 50km의 속도에서 13초 만에 톱을 열고 닫을 수 있다.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의 국내 공인 통합 연비는 9.3 km/ℓ, 911 카레라 S 카브리올레는 통합 연비 9.2 km/ℓ다.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각각 191g/km와 193g/km 이다. 신형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의 국내 기본 가격은 1억4160만원, 911 카레라 S 카브리올레는 1억6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