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신증권은 4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2분기부터 강한 실적 모멘텀에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17%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군원은 "단기적으로 볼때 2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중기적으론 하반기 중 워커힐 카지노 영업장 확장을 통해 내년 실적 레벨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장기적으론 알짜 계열사를 통합해 연결 이익이 계단식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마카오 카지노 회사 갤럭시와 샌즈 차이나를 보면 모두 영업장 확장 이슈가 있고, 중국을 잘 이해하는 영업을 하고 있으며 실적 장기 성장에 대한 그림이 있다"며 "파라다이스 이들과 닮은 꼴"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파라다이스는 워커힐 카지노 영업장 확장 계획을 갖고 있고, 중국에 가장 경쟁력있는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계열사 통합과 인천 프로젝트를 통해 구체적 성장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