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락앤락(115390)에 대해 2분기는 1분기보다 좋다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정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1241억원, 영업이익은 21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4.5%, 47.7%를 기록했다"며 "중국 매출이 전년대비 23.8% 성장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락앤락의 전통적 비수기인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지만 2분기는 더 좋아질 전망"이라며 "계절적 야외활동 비중이 높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웃도어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량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에도 중국 사업은 전년대비 30%이상 고성장이 지속되며 동남아는 태국이 홍수 피해 이후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고, 홈쇼핑 채널 효과가 2분기부터 가시화될 전망으로 매출액은 전년보다 17.6%, 영업이익은 58.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락앤락은 예상보다 중국의 매출 성장이 견조하고 동남아 시장의 지속적 확대가 예상되며 판가가 높은 유리, 도자기 제품 믹스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