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자동차의 날(12일)을 기념해 10일 오전 서울 엘타워에서 '전환기의 한국자동차산업의 비전 및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0년간의 한국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평가하고, 10년 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는 유지수 국민대학교 총장이 '한국 자동차산업의 평가와 과제',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의 박홍재 소장이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환경 변화',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가 '전환기 자동차산업에서의 상생협력'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특히, 박홍재 소장은 업체간 격차가 축소되어 기존 2강-2중-2약 경쟁구도가 3강-3중 구도로 전환됐다며, 향후 중국업체의 해외 진출 확대가 변수라고 설명했다.
토론회에서는 이종욱 서울여대 경제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주우진 서울대 경영대 교수와 최우혁 지식경제부 동반성장팀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공감대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