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0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에 대해 정교한 평가시스템 도입을 요구하고 나섰다.
중앙회는 13일 논평을 통해 "중소기업계는 7개사가 비록 개선등급을 받았으나 그간 자율적으로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인정한다"며 "특히 건설, 조선 등 업황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선도적으로 동반성장에 참여한 부분은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이를 계기로 동반성장위원회는 업황을 고려한 보다 정교한 평가시스템을 도입해야 할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조업, 유통업, 건설업 등 평가대상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획일적인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에 대해서도 업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평가시스템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