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하락하고 있다. 장 초반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지수가 소폭 상승했지만, 외국인이 매도세를 확대하면서 반락하는 모습이다.
14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7포인트(0.13%) 하락한 1914.56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9억원, 62억원 매수 중이지만 외국인이 306억원 매도하면서 아흐레째 '팔자' 공세를 계속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 135억원, 비차익거래 150억원 등 총 286억원의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75%), 은행(1%), 운수창고(0.99%), 유통업(0.67%), 운송장비(0.73%) 등이 대부분이 내림세다. 다만 화학(0.2%), 전기·전자(0.23%)는 상승하고 있다.
화학업종 대장주
LG화학(051910)을 중심으로 화학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지준율 인하가 그간 주가 부진을 만회하는 단비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반등했다. 전날보다 1.14포인트(0.23%) 상승한 494.8을 가리키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원 오른 1148.6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