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현대해상이 '사고 및 긴급상황 통보장치'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하이카 Blue Link·UVO 자동차보험'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오는 23일부터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보험은 현대·기아차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개발됐으며, 현대차와 기아차가 새로 출시한 최첨단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Blue Link'와 'UVO'를 장착한 차량이 가입 대상이다.
가입차량에게는 사고 예방기능 및 사고시 신속한 피해자 구호 등에 따른 손해 절감 기능을 감안해 보험료의 3%를 할인해준다.
보험료 할인 외에도 스마트 마일리지 서비스, 스마트 안심보장 서비스 등 추가적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스마트 마일리지 서비스란 Blue Link나 UVO 단말기의 버튼 클릭 한 번만으로 주행거리 정보가 자동으로 보험사로 전송돼 주행거리가 7000km 이하인 경우 보험료의 최대 13.2%를 추가 환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 안심보장 서비스는 중대사고가 발생한 경우 현대해상에 자동으로 사고접수되는 서비스로, 출동요원이 신속히 출동하여 조치를 취할 수 있어 사상자의 신속한 구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