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입국자가 28.3% 증가했고, 그 가운데 중국인과 일본인은 전년동월대비 44.3%, 35.7%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한달간 업종 주가는 코스피 대비 10.2% 초과 수익률을 보였는데, 시황에 관계없이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호텔신라와
하나투어(039130)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각각 115.6%, 890.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특히 중국인 관광 시장이 구조적으로 고성장을 담보한다"며 "면세점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쇼핑과 카지노가 목적인 중국인 관광객들의 구미를 끌어당길 것"고 분석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은 호텔신라에 대해서는 객실가동률 상승과 면세점 매출 증가로 꾸준한 실적 개선을 기대했고, 파라다이스는 우량한 자회사 가치가 부각되는데다 영종도 프로젝트도 주가의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