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롯데쇼핑이 1분기 부진한 실적에 2% 넘게 하락 중이다.
전날 롯데쇼핑은 1분기 연결기준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9%상승한 6조972억원, 영업이익은 18.5% 감소한 3649억원, 순이익은 4.5% 줄어든 32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권사의 목표가 줄하향이 이어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롯데쇼핑에 대해 시장 컨세서스(평균 추정치)에 못미치는 지난 1분기 실적을 내놓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4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도 판매 부진에 따른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2분기 역시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는 47만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이 펀더멘털을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삼성증권도 1분기 실적부진이 예상보다 심했다며 올해 실적 추정치를 14%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55만8000원에서 48만원으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