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상승 반전했다. 장 초반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에 1800선 초반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유럽 성장 조치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깨우는 분위기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5포인트(0.15%) 상승한 1811.27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전날에 이어 각각 251억원, 281억원 동반 매수세를 보이는 반면 외국인은 59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엿새째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 54억원, 비차익거래 554억원 등 총 609억원의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엇갈리고 있다. 건설업(1.5%)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의료정밀(1.58%), 철강·금속(0.91%), 비금속광물(0.84%), 기계(1.04%) 등 대부분이 상승세다.
반면, 통신업(-0.31%), 전기·전자(-0.1%)는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61포인트(0.79%) 상승한 459.51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오른 1176.6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