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1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오는 6월과 7월 해양플랜트 수주로 타이트해진 자금상황 개선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원을 유지했다.
허성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만족시켰다"며 "추세적으로 올 3분기 바닥을 확인하고 급격한 수익률 변동없이 내년 상반기까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수주 감소와 해양플랜트의 보수적인 수금 일정 등에 따라 1분기 현재 차입금이 3조3000억원까지 늘었고, 현금성 자산은 926억원에 불과하다"며 "그러나 오는 6~7월초 말레이시아와 앙골라 수주가 성공하면 자금 상황도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