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전기전자업종은 최근 기업이익에 대한 우려보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20거래일 중 19거래일 매도)에 따라 단기 급락한 상태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이번주 전기전자업종의 반등을 점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갤럭시S3 등 신제품 출시, 중국 등 내수성장 수혜, 단기조정에 따른 가격 메리트 등의 환경을 고려했을 때 월초 전기전자업종의 반등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정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정치, 경제적 불확실성과 일부 공매도로 주가가 적정 밸류에이션 레벨을 이탈한 상태지만 향후 꾸준한 반등 흐름을 이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핵심부품과 세트 양 부문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IT산업의 헤비급 통합 챔피언 자리를 노리는 강력한 도전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올해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5.9조원, 디스플레이 2.1조원 등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 실적은 매출 50.5조원 영업이익 6.9조원으로 3분기 연속 사상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전기를 추천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건 연구원은 " 핵심성장동력인 FC-CSP는 기존 AP 시장에 이어 디램의 DDR4 전환시 추가적인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 며 "시장지배력이 꾸준히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화증권도 삼성전기에 대해 갤럭시S3 등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 개선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업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