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닷새만에 매수로 돌아온 외국인과 기관 '사자' 동조에 힘입어 장중 1850선을 회복했다.
7일 오전 10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4.79포인트(2.49%) 상승한 1846.64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만이 2122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8억원, 879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차익거래 166억원, 비차익거래 1269억원 등 총 1437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3.73%), 전기·전자(3.06%), 건설업(2.94%), 서비스업(2.95%), 기계(2.95%), 운송장비(2.87%) 등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다.
오리온(001800)은 중국 제과 사업에서 이익 회수기에 접어들었다는 전망에 5% 이상 치솟으면서 재차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고 있다. 현재 98만3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KT&G(033780)는 매도 상위에 외국계 증권사가 일제히 이름을 올리면서 1%대 낙폭을 보이며 코스피 강세의 수혜를 빗겨나갔다.
KT(030200) 역시 외국인 매도에 닷새만에 하락 전환하면서 소폭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06포인트(2.42%) 상승한 467.74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9.05원 내린 1171.3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