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대림산업(000210)이 해외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임박했다는 전문가들 평가에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13일 오전 9시12분 현재 대림산업은 전날 보다 300원(0.33%) 오른 9만1300원에 거래 중이다.
노기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 해외수주로 1조5000억원을 달성했는데 남은 연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사우디 사다라 석유화학 프로젝트와 사우디 겜야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중요하다"며 "그간의 퍼포먼스를 감안했을 때 두 프로젝트에서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실적은 유화 부문을 제외하고 대체적으로 양호할 것"이라며 "
한화케미칼(009830) 및 대림석화 감산에 따른 유화 자회사 YNCC의 실적 부진 우려도 정기보수를 조기에 단행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만큼 더이상 리스크 요인이 아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