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건설주가 오후장 들어서도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굵직한 해외 수주 소식이 주가 강세의 이유로 풀이된다.
대우건설은 알제리 수자원국으로부터 4082억원 규모의 엘하라시 하천정비사업 공사 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했고 현대건설도 약 3조원 규모의 베네주엘라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전날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도 건설주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주택거래에 대해 정부도 적극적으로 활성화 시킬 생각이 있다"며 "규제를 적극적으로 풀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