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5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2분기 실적부진 문제가 제기되었으나, 구조적 요인이 아닌 일시적 요인에 의한 것이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전재곤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으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보너스 지급(260억), 외환은행 충당금설정 기준변경(500억), 외화환산손실(500억), 부의영업권 상각(470억) 등이 2분기 중 대두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순이자마진(NIM) 및 자산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며 "외화채권 및 유가증권 만기시 이월(롤오버)에 따른 수익선 개선 등에 의해 NIM 추가 하락세가 진정되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간 5% 후반대의 성장목표를 유지하고 있어 2분기 이후 대출성장세의 회복이 예상된다"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