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21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하반기 기대주로 지목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4만원을 제시했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장률 회복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에는 순수백화점 부문이 6~7%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고 면세점 부문은 1분기의 고성장세에 이어 2분기에도 20% 이상의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중국사업은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원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중국사업의 매출 대부분은 마몽드(비중 60%), 라네즈(비중40%)가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몽드는 중국 현지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가동률이 90%에 육박하고 있어 상해 제 2공장을 신축 중이며 2013년 상반기 중으로 완공 예정에 있다.
제 2공장 완공 이후 중국공장 생산은 기존 600만개에서 1억개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달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공장 신축으로 인한 비용은 500억~1000억원 정도 투자될 예정"이라며 "공장 신축에 의한 비용우려 보다는 아모레퍼시픽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화장업체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더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