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3'가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갤럭시노트, 갤럭시S2 등 삼성전자 제품 4개가 상위 5위권을 휩쓸었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갤럭시S3는 AT&T, T모바일 등 미국의 주요 이동통신사로부터 77~78점을 얻어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전화·메시지, 화질, 편의성 등 대부분 항목에서 최고점수인 '엑설런트(Excellent)'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3는 진보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경쟁제품과 차별화된 품질을 갖춘 스마트폰"이라며 "크고 밝은 화면과 HD급 카메라, 독창적인 콘텐츠 공유 기능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사용하는데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도 갤럭시S2가 휴대폰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비영리단체 미국 소비자협회가 발간하는 76년 전통의 유력잡지로, 매달 자동차와 가전 등의 영역에서 최고제품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