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려면 제주항공 항공기를 타면 된다.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강남역 2호선과 신분당선을 연결하는 환승통로 무빙워크에 국내 최초로 길이 25m, 높이 3m 크기의 항공기 모형을 설치해 제주항공을 체험하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남역의 2호선과 신분당선의 환승승객은 제주항공 모델인 인기 그룹 빅뱅 멤버의 얼굴이 래핑 된 제주항공 항공기 모형을 통과하는 무빙워크를 지나 이동하게 된다.
또 항공기 내부에 설치된 창문을 통해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일본 중국 홍콩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여행지를 다양한 스토리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항공기 모형 주위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 제주항공 동영상과 빅뱅 항공기 래핑 장면, 빅뱅 광고 촬영 메이킹 필름 등 다양한 영상도 볼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대중에게 더욱 친근한 교통수단으로서의 항공기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