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상승에 탄력을 붙이며 1870선 중반까지 올랐다.
31일 오후 1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1.89포인트(1.73%) 오른 1875.68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555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40억원, 3031억원 순매수 중이다. 국가·지자체가 2256억원 규모의 '사자' 주문을 넣고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2351억원, 비차익 822억원 등 총 3182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21%), 의료정밀(-0.44%)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운송장비(2.71%), 전기·전자(2.34%), 건설(2.24%), 은행(2.10%)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069960)이 소비심리 악화로 3분기에도 힘든 시기를 겪게 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4.53% 상승 중이다.
LS산전(010120)이 2분기 LS그룹 계열 분리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4.17%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5포인트(0.11%) 오른 465.99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45원 내린 1133.1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