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전점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더위에 지친 고객들에게 잠시나마 한겨울의 분위기를 제공하고, 겨울 상품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여성들이 주목할 만한 대표 행사로는 '한여름 모피 Pre-Season 페스티벌', '패션 잡화 4계절 상품 대전' 등이 있다.
'한여름 모피 Pre-Season 페스티벌'은 진도, 근화, 국제 모피 등 롯데백화점을 대표하는 모피 브랜드들이 총출동해 올 신상품과 혼수 예단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여성 패션 브랜드가 총동원되는 '여성 패션 사계절 상품전'에서는 쉬즈미스, 아이잗바바를 비롯해 캐릭터, 영패션 상품군 등 총 1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남성 소비자를 겨냥해 '8월의 크리스마스 스포츠 대전' 행사도 진행한다. 코오롱 스포츠, 컬럼비아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상무는 "쇼핑의 비수기인 현시점에 고객들을 위한 이색 테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여름에 만나는 백화점 속 크리스마스에서 시원한 겨울도 느끼고 인기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